유관순상 위원회는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에 힘써 온 황은미(62) (사)커리어컨설턴트협회 회장을 ‘제16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유관순상은 유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ㆍ시상하기 위해 충남도와 이화여고 등이 2001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황 회장은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통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오랜 기간 인사제도 및 인재양성분야 제도 개선을 위해 헌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위원회는 또 전국의 고교 1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 시상하는 ‘유관순 횃불상’수상자로 임경민(공주 영명고)양 등 14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내달 30일 오후 2시 천안 독립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수상자인 황은미(62)씨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 유관순 횃불상 수상자 14명에게는 150만원 상금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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