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대전시민과 함께 하는 명사초청 인문학 강좌 ‘제3회 함께 사는 아시아공동체’를 3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소통ㆍ공감ㆍ공생’을 부제로 한남대 탈메이지교양교육대학이 주관해 매주 목요일 열리는 이번 강좌는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 현장 활동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진보적 지식인으로 유명한 다카하시 데쓰야 도쿄대교수, 남북한 분단 상황 및 한국 정치 전문가인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명예교수도 강연자로 참여한다. 또 난민지원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에코팜므 박진숙 대표를 비롯해 네팔, 베트남 및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구자와 현장 활동가들을 강연자로 초청하여 다양하고 실질적인 소통과 이해의 장을 마련한다. 예술과 역사분야에서는 한남대 현직 교수들도 참여한다.
이번 강좌는 원아시아재단이 후원한다. 원아시아재단은 아시아의 상생과 평화, 나아가 세계의 상생과 평화를 위한 강좌와 사업들을 전 세계 36개국 300여개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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