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업체 와이드앵글이 2017년 봄 골프웨어 키워드로 ‘FㆍIㆍT’를 제시했다.
와이드앵글은 ‘F∙I∙T’이 담고 있는 세부 키워드로 ▲기능성 소재 강화(Functionality and Fabric) ▲개성 있는 스타일(Individual Style) ▲함께 즐기는 분위기(Time Together)를 꼽았다.
◆F=Functionality and Fabric(기능성 소재 강화)
와이드앵글은 업그레이드된 최상의 소재와 기술력이 적용된 골프웨어를 선보이며 예민한 골퍼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3Wings 고어 시리즈’와 ‘W 리미티드 에디션’이 대표적인 예다.
‘3Wings 고어 시리즈’는 2016년 국내 골프웨어 업계 최초로 단독 선보인 3Wings 고어텍스 골프 재킷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타 브랜드의 고어 소재와 달리 늘어나는 스트레치 기능을 갖춰 편안하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변덕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쾌적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방풍, 방풍, 투습 기능이 탁월한 고어사의 ‘고어텍스 스트레치’와 ‘고어 윈드스토퍼 스트레치’ 소재가 접목됐다.
또 다른 특징은 무봉제(봉제선 없는 심리스) 기법으로 제작돼 착용감을 높인 ‘W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 것이다. 몸에 걸리거나 불편한 부분이 없어 스윙 집중력을 높이고 몸매 라인을 살리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흡한속건, 자외선 차단, 냉감 기능에 특화된 이탈리아 유로 저지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고급화를 꾀했다.
◆I=Individual Style(개성 있는 스타일)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패턴, 감각적인 컬러가 돋보이는 디자인도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봄에는 라운드 날씨와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밝고 경쾌한 스타일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미 와이드앵글은 올해 스타일을 강화한 오렌지 라인을 기존 40%에서 60%로 확대했다. 메인 컬러도 플라워 핑크, 트로피컬 그린, 씨 블루 등 선명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컬러가 사용됐다.
또한, 와이드앵글 대표적 북유럽 동물 패턴인 순록(혼디어)과 부엉이 외에도 핀란드 누크시오 공원 동식물을 모티브로 한 다람쥐와 새, 베리 열매, 나뭇잎 등을 패턴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기하학 패턴을 다양하게 변형한 디자인과 점과 선, 지그재그 패턴으로 개성 있는 패션 감각을 추구한다.
애슬레저 스타일을 접목해 몸매 라인을 살리거나 프릴, 레이스 장식 등을 통해 여성미를 부각하는 새로운 디자인도 판매 호조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Time Together(함께 즐기는 분위기)
와이드앵글은 이번 시즌 브랜드 캠페인을 ‘We are The W.ANGLER’로 정하고, 함께 골프를 즐기는 경쾌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설레는 라운드의 주인공은 나’, ‘함께 할래요?’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통해 골퍼들의 심리를 자극하는 한편, 골프를 즐기고 와이드앵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와이드앵글러(W.ANGLER)’로 지칭하고, 브랜드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부여하는 것이다.
또, 골프웨어 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3040대가 아닌, 골프를 즐기는 20대 대학생들을 와이드앵글 서포터즈로 선발함으로써 20대만의 독특하고 새로운 골프 문화를 공개하는 동시에 브랜드 호감도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와이드앵글은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다가온 만큼 골퍼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을 돋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아이템을 다양하게 제안하는 한편, 누구나 즐겁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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