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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엔지니어링 특장차 부품 전문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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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엔지니어링 특장차 부품 전문 제조

입력
2017.02.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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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에 위치한 ㈜태현엔지니어링(대표 이덕희)는 자동화기계·산업기계 제작과 제관용접 및 대형 부품을 가공하는 강소기업이다. 20명 안팎의 규모이지만 현재 화성 지역에 제1공장과 제2공장을 운영할 정도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태현엔지니어링은 국내 굴지의 중장비 업체 S사 특장차의 주요 부품인 프레임을 주로 제조하고 있다. 30년 가까이 제조업에서 업력을 쌓아온 이덕희 대표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납품 기일 준수는 물론 투명한 경영으로 대형 거래처와의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이 대표의 아들도 수도권 업체에서 근무를 하던 것을 접고, 업체에서 도면 디자인을 하는 등 가업승계를 돕고 있다.

이덕희 대표는 “S사의 특장차 후면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후레임 부분을 제조 납품하고 있다”면서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후레임을 차량에 장착했을 때의 내구성과 견고함인데, 우리 회사의 제품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업체의 부품은 S사의 글로벌 진출과 더불어 세계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이 대표는 “후레임의 내구성 못지 않게 도색의 정교한 기술도 필요하다. 오래전에 도색은 외주로 제작을 하다가 자체적인 기술을 연구·개발한 뒤 더욱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 며 “S사 제품의 품질보증 기간이 1년이라면 우리 부품도 그 기준에 맞춰야 하므로 품질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태현엔지니어링은 강소기업으로는 드물게 기계부품 제작과 산업장 안전에 관한 각종 국제 인증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한편 태현엔지니어링은 국제표준화기구와 최상위 인증평가 기관인 JAS-ANZ로부터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국제표준 보건 및 안전 경영시스템이란 사업장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측, 예방하여 임직원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밖에도 IFA를 비롯해 ISO 9001, KSA 9001를 획득하는 등 기술과 품질에 관해 공신력을 높이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수한 뷰티한국 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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