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사진=맨유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7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EFL컵)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맹활약에 힘입어 사우샘프턴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뽑은 이브라히모비치를 앞세워 사우샘프턴을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유는 2010년 이 대회 우승 후 7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5번째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의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20분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공을 감아 찼고, 공은 왼쪽 골망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유는 전반 38분 제시 린가드의 추가골을 2-0으로 앞서 나갔지만 사우샘프턴의 거센 반격에 휘말렸다.
사우샘프턴은 전반 추가시간 추격골을 넣은 마놀로 가비아디니가 후반 3분에는 동점골까지 터뜨려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유는 이때 이브라히모비치가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42분 에브라가 크로스를 올려주자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바꿔 결승골을 뽑아냈다. 결국 맨유는 1점차 승리를 거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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