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별세한 출판계의 거목 박맹호 민음사 출판그룹 회장에게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출판문화 발전에 공헌한 고인의 공로를 높이 사 훈장을 추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인은 1966년 민음사를 창립해 우수 단행본 기획, 신진작가 발굴, 시의 대중화 주도, 문학상 제정을 통한 문학제도 혁신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훈장은 송수근 문체부 장관직무대행(제1차관)이 유족에게 전달한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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