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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균-형우-대호, 김인식 감독의 중간 평가는

입력
2017.02.2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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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사진=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거포 트리오'가 여전히 타격감 조율 중에 있다.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25일 고척돔에서 열린 쿠바와 평가전에서 6-1로 이겼다. 타선은 여전히 시험 중이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서건창(넥센)-민병헌(두산)으로 테이블세터를 이뤘고 김태균(한화)-최형우(KIA)-이대호(롯데)로 중심 타선을 꾸렸다. 그 뒤는 손아섭(롯데)-양의지(두산)-허경민(두산)-김재호(두산)이 받쳤다.

눈 길을 모은 건 처음으로 가동된 김태균-최형우-이대호 조합의 '중심타선'이다. 셋 모두 확실한 장타를 때릴 능력이 있는 만큼 타선에서 기둥 역할을 해줘야 한다. 이대호는 앞서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대타로만 나와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지만, 이날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균은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때려내는 등 호쾌한 모습을 보였다. 이대호도 안타 하나를 생산했다. 이대호는 1회 2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이후 두 타석에는 침묵했다. 최형우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볼넷 하나를 골라냈다.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은 "김태균은 오키나와 평가전에서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좋은 타구를 몇 개 날렸다. 타구 자체가 굉장히 빠른 라인드라이브를 쳐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대호에 대해서는 "아직 100%가 아니다. 일단 (1회) 찬스에서 타점을 올렸는데, (4회) 다른 찬스에서는 더블 플레이에 그쳤다. 100%가 되려면 시간이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4번 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크게 걱정할 것 없다는 입장이다. 김 감독은 "타격이라는 건 좋은 날도, 나쁜 날도 있다. 앞에서 김태균이 잘 해서 힘이 들어갔는지 타구 질이 좋지는 않았다. 앞으로 회복이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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