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철우./사진=KOVO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삼성화재 박철우가 '봄 배구' 불씨를 살렸다.
삼성화재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23 26-24)으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우리카드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남자부에서는 3위 팀까지만 포스트시즌에 나서지만,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삼성화재의 승점은 51점이고, 3위 한국전력의 승점은 53점이다.
박철우가 펄펄 날았다. 박철우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1점을 올렸다. 타이스 딜 호스트는 19점으로 뒤를 받쳤다.
1,2세트를 먼저 가져간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KB손해보험과 팽팽한 흐름을 가져갔다. 하지만 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한 팀은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25-24에서 김요한의 공격을 블로킹해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25-17 29-27 22-25 25-14)로 제압했다. KGC인삼공사는 4연패에서 벗어나며 승점 39점으로 현대건설(승점 38점)을 따돌리고 3위로 도약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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