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토종 브랜드인 고려건설 장세철 회장은 2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34기 GLP 원우 일동 이름으로 박철희 국제대학원장에게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장 회장은 지난해 3월 서울대 국제대학원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에 입학, 제34기 회장에 추대되어 매주 목요일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성실한 리더십을 보여줬다.
장 회장은 28일 영남대 AMP총동창회 사무실을 방문해 동창회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한다.
고려건설은 1999년 창립, 18년 전통의 대구토종 건설사다. 범어풀비체는 3.3㎡ 당 1,901만원으로 한강이남, 대구 최고 시세 아파트로 ‘풀비체’를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렸다.
고려건설은 지난해 울산 신정동에 주상복합아파트를 성공리에 분양했고 현재 대구 수성구 범어4동 경신고 옆 부지에 범어풀비체2차를 분양 중이다. 또 올 상반기 달서구 죽전네거리 주상복합아파트사업과 범어동에 최고급 타운하우스 분양에 나선다.
고려건설은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역 건설사들이 몸을 사리는 와중에도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장 회장은 “어려울수록 지역기업이 조금 더 공격적인 경영을 감수해야만 지역경제와 지역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며 “장학사업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주기자 tracy11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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