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족한 초보 엄마가 좋은 엄마입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족한 초보 엄마가 좋은 엄마입니다”

입력
2017.02.24 11:03
0 0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박미라 지음ㆍ휴 발행

308쪽ㆍ1만4,000원

초보엄마들은 늘 바쁘다. 익숙치 않은 일을 하려니 바쁜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마음이 더 급해서다. 내가 과연 잘 하고 있는 것인가, 한 번 이 질문에 빠져 들면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다. 잘 한다는 것의 한계는 끝이 없는 것이어서 초보엄마들은 늘 ‘멘붕’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심신통합치유학을 공부한 저자는 이를 보다 못해 초보엄마들을 위한 책을 썼다. 전전긍긍하는 엄마에게 ‘부족한 엄마가 오히려 좋은 엄마’라는 얘기를 들려 주고, 전업엄마에게 내몰리는 느낌을 받는 직장맘들에게는 자신만의 장점을 가꿀 것을 조언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자신을 위한 자그마한 취미생활에는 아낌없이 투자할 것을 추천해 준다. 아이의 교육문제, 늘 아이 맡긴 죄인처럼 느껴지는 감정 문제, 동네 엄마들과의 관계 설정 문제, 홀짝 거리기 시작한 것이 한도 끝도 없이 늘어난 ‘혼술’ 문제 등 생생한 경험과 이에 대한 적절한 조언이 들어 있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