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상월딸기가 수출 길에 올랐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논산시 상월농협 수출작목반이 지난 21일 홍콩으로 수출한 딸기가 이날 현지 매장을 통해 소비자를 만났다.
상월농협 딸기 수출작목반은 4월까지 매주 2㎏짜리 딸기 250 상자를 8차례에 걸쳐 모두 4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 딸기 재배면적의 30%를 차지하면서도 내수에 치중, 수출 점유율 0.5%에 불과한 충남 딸기가 홍콩 시장을 개척했다”며 “수출단지 육성과 농가 조직화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