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마그너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마그너스(19)가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10㎞ 클래식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마그너스는 23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10㎞ 클래식에서 25분 32초 5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출전 선수 23명 가운데 20번째로 출발한 김마그너스는 1위 렌팅 아키라(25분 15초 6ㆍ일본)에 약 17초 뒤졌다.
이로써 김마그너스는 지난 20일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한국 크로스컨트리 사상 최초로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금메달을 딴 데 이어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김마그너스는 24일 계주, 26일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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