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후 3년 안에 첫 직장을 떠나는 직장인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321명에게 첫 직장에 계속 다니고 있는지 물은 결과 94.6%가 첫 직장을 그만 뒀다고 답했다.
첫 직장 퇴사 시기로는 입사 후 ‘1~2년 미만’이 25.7%로 가장 많았고, ‘2~3년 미만’(14.5%), ‘4~5년 미만’(10.6%)이 뒤를 이었다.
첫 직장을 퇴사한 이유로는 ‘업무 스트레스’가 16.7%로 가장 많았고, 연봉 불만(13.3%)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12.4%) 경력관리를 위해(12.2%) 상사ㆍ동료에 대한 불만(11.5%) 잡무만 하는 것 같아서(11.4%)가 뒤를 이었다.
주요 퇴사 이유는 기업 유형별로 엇갈렸다.
첫 직장이 공기업이나 대기업이었던 사람은 퇴사 이유로 ‘업무 스트레스’가 각각 21.2%, 16.2%로 최대의 퇴사 이유였다. 반면 중견기업 퇴사 이유는 ‘잡무만 하는 것 같아서’(15.6%)가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 퇴사는 ‘연봉 불만’(22.2%) 탓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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