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 ㈜오뚜기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소외계층 지원, 푸드뱅크 후원사업, 학술진흥 및 장학사업,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활동을 전개해 오다가 최근에는 장애인에게 일감을 주어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한 차원 높은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오뚜기는 2012년부터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의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와 ①오뚜기 선물세트 조립 작업 임가공 위탁 ②굿윌스토어 매장 오뚜기 제품 기증 ③오뚜기 물품나눔 캠페인 진행 ④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등 4가지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에게 생활용품이나 의류 등의 물품을 기증받은 후 장애인들이 잘 손질해 싼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다.
선물세트 임가공은 장애인들이 스스로 일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아서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오뚜기 임직원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굿윌스토어 송파점과 도봉점에서 자원봉사활동(월 25명 참여)을 한다. 장애인 직원들과 함께 임가공 작업 및 중고품 수선, 굿윌스토어 진열/판매, 점심 배식 등을 돕고 있다.
2012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오뚜기가 굿윌스토어에 임가공 위탁한 선물세트는 340만 세트가 넘고, 기증물품은 12억 원에 달하며, 8회에 걸친 사내 물품나눔캠페인을 통해 기증한 물품은 5만 점이 넘는다. 굿윌스토어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1,200여 명이 참여, 총 7,200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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