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와 아산시의 ‘화합’의 상징인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가 새 이름을 찾고 있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천안 서북구 불당동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짓고 있는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새 명칭을 다음 달 2일부터 4월 14일까지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당선작은 상금 100만원, 1ㆍ2차 입선작은 5만∼10만원의 상품권을 각각 준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센터는 253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459㎡ 규모로 건립한다.
복합문화정보센터에는 교통소통정보, 방범 주정차 단속 CCTV, 하천 하수관거 모니터링 시설, 공공도서관, 커뮤니티센터, 교육 문화서비스 시설 등이 들어선다.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는 2014년 지역발전위원회 사업 신청 당시 공모사업 이름을 따랐지만 두 도시의 상생과 화합이미지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번 명칭 공모는 두 도시의 100만 시민이 참여해 화합의 마음을 담은 이름을 선정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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