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1일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화학ㆍ식품부문 9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17년도 조직 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본사 격인 경영혁신실의 실장으로는 황각규 사장(전 정책본부 운영실장)이, 신동빈 회장이 맡고 있던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직에는 소진세 사장(전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 밖에 화학 BU장은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이, 식품 BU장은 롯데칠성음료 이재혁 사장이 맡았다.
허 사장에 이어 롯데케미칼 대표 자리는 김교현 말레이시아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가 물려받았고, 롯데정밀화학의 신임대표로는 이홍열 부사장이 내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와 주류 두 개 사업부에 각각의 대표가 선임됐다. 음료 BG대표로는 음료 마케팅과 영업을 총괄해온 이영구 음료영업본부장이, 주류 BG대표로는 두산주류에서부터 영업을 담당한 이종훈 주류영업본부장이 맡았다.
롯데홈쇼핑 신임 대표는 상품ㆍ마케팅 전문가 롯데백화점 이완신 전무가, 롯데로지스틱스 새 대표는 박찬복 경영관리ㆍ유통물류부문장이 낙점됐다.
이성원 선임기자 sungw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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