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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까지 눈, 빙판길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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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까지 눈, 빙판길 조심하세요

입력
2017.02.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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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을 포함한 중부권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출근길 안전운전에 유의해야겠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22일 서울을 포함한 중부권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출근길 안전운전에 유의해야겠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22일 서울ㆍ경기를 비롯한 중부권에 눈이 내려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할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아침에 서울 등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23일 새벽까지 서울ㆍ경기, 강원영동, 충북북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영서지방에는 눈이 8㎝까지 쌓이겠고 강원 산간에는 최고 15㎝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도 많이 내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최고 80㎜ 이상, 강원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에는 10~40㎜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이때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비ㆍ눈이 그친 뒤 23일에는 찬 공기가 다시 남하하면서 24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24일 서울의 아침 예상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며 추위가 기승을 부리다 25일부터 점차 풀리겠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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