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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오늘밤 말레이시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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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오늘밤 말레이시아 도착”

입력
2017.02.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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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손자이자 최근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씨가 2013년 8월 자신이 다니는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의 기숙사로 들어가는 모습. 연합뉴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손자이자 최근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씨가 2013년 8월 자신이 다니는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의 기숙사로 들어가는 모습. 연합뉴스

부친 김정남 숨진 쿠알라룸푸르 공항 통해 입국 예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지난 13일 암살됐던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21)이 20일 오후 7시50분(한국시간 오후 8시50분)에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은 물론 한국 취재단에게 김한솔이 에어아시아 항공편으로 공항 2터미널에 도착한다는 메시지가 전달돼 내외 취재진이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레이 더스타 등이 보도했다. 김한솔이 마카오에서 AK8321편을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 암살 후 그의 가족들은 외부 접촉이 차단되어 왔다. 김정남의 시신을 부검한 말레이 당국은 DNA 분석을 거쳐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시신을 인계를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말레이 주재 북한 대사의 시신 인도 요구를 거절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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