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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팔꿈치 수술 이후 첫 라이브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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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팔꿈치 수술 이후 첫 라이브 피칭

입력
2017.02.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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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라이브피칭 모습. LA다저스 페이스북
류현진의 라이브피칭 모습. LA다저스 페이스북

LA 다저스 류현진(30)이 팔꿈치 수술 이후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로 연습 투구를 하며 마운드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류현진의 라이브피칭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은 이날 소속팀 스프링캠프가 마련된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라이브 피칭을 했다. 라이브 피칭은 실전처럼 타석에 타자를 세워놓고 공을 던지는 훈련이다.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투구만 해온 류현진이 라이브 피칭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9월 팔꿈치 괴사조직 제거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카즈미어와 나란히 마이너리그 타자를 상대로 25개의 공을 던졌다. 올 시즌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마에다 겐타, 훌리오 우리아스 등으로 1∼4선발을 사실상 낙점했다. 남은 한 두 자리를 놓고 류현진 등 6명이 경쟁한다.

펜싱 김지연, 여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 동메달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김지연(29ㆍ익산시청)이 19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월드컵 펜싱선수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연은 개인전 8강에서 스페인의 산드라 마르코스를 15-13으로 물리쳤지만 4강에서 프랑스의 마농 브루네한테 9-15로 패했다. 금메달은 헝가리의 안나 마르톤, 은메달은 프랑스의 마농 브루네가 가져갔다. 단체전에서는 김지연-서지연-윤진수-이라진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은메달을 수확했다.

여자축구 대표팀 소집…22일 키프로스컵 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8 아시안컵 예선 리허설 대회로 열리는 키프로스컵 참가를 위해 20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소집 대상 23명의 선수 중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는 지소연만 소속팀 일정 때문에 참가하지 못했다. 소집된 선수들은 22일 출국하는데 지소연은 24일 키프로스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키프로스컵은 오는 4월 북한 평양에서 치러지는 아시안컵 예선의 전초전이다. 한국은 아시안컵 예선에서 북한과 1,2위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키프로스컵 예선에서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스코틀랜드와 B조에 편성돼 있는데 조 1위를 차지할 경우, 벨기에, 이탈리아, 스위스와 같은 A조에서 1위가 유력한 북한과 결승 대결을 벌인다.

김학민ㆍ이고은, 프로배구 5라운드 MVP

프로배구 남자부 김학민(34ㆍ대한항공), 여자부 이고은(22ㆍIBK기업은행)이 V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김학민은 5라운드에서 공격종합 1위(60.14%)에 오르며 팀 공격의 한 축으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대한항공은 김학민의 활약에 힘입어 5라운드를 5승 1패로 마치고 정규리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여자부에서는 이고은이 15표를 받아 MVP를 차지했다. 이고은은 5라운드에서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세트 1위(세트당 평균 13.38개)에 올랐다. 두 선수는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시즌 첫 승’ 장하나, 세계랭킹 5위로

장하나(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017년 시즌 첫 승을 거두고 세계랭킹도 5위로 끌어 올렸다. 20일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장하나는 지난주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장하나는 전날 호주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막판 이글과 버디를 앞세워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장하나의 시즌 첫 우승이자 LPGA 통산 4승째다. 기존 세계랭킹 5위이던 렉시 톰프슨(미국)은 6위로 내려갔다. ‘톱3’ 체제에는 변화가 생겼다. 랭킹 3위를 유지하던 전인지(23)가 4위로 하락했다. 대신 펑샨샨(중국)이 한 계단 올라 3위를 꿰찼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위를 지켰고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그대로 2위를 유지했다. 유소연(27)은 9위에서 7위로 올라갔다. 김세영(24),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각각 8위, 9위로 한 계단씩 밀려났다. 세계랭킹 10위는 박성현(24)이다.

권창훈, 프랑스 리그앙 데뷔…디종은 2-4 역전패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 리그) 디종FCO로 이적한 미드필드 권창훈이 후반 중반 교체 투입돼 리그앙 데뷔전을 치렀으나 15분 출전에 그쳤고 팀도 역전패를 당했다. 권창훈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 2016~17 정규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앞서던 후반 33분 벨몬테의 교체 선수로 투입돼 추가 시간까지 15분을 뛰었다. 그의 프랑스 1부 리그 데뷔전이었다. 그러나 디종은 2-1 리드를 살리지 못하고 후반에만 세 골을 헌납하며 2-4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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