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틴 존슨./사진=PGA 투어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더스틴 존슨(33·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오픈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이 우승으로 존슨은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존슨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존슨은 공동 2위인 토마스 피터르스(벨기에), 스코 브라운(미국)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존슨의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13번째 우승이다.
재미동포 케빈 나(미국)는 최종합계 11언더파 173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노승열(25)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최경주(47)는 공동 17위(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에 위치했다. 강성훈(30)은 공동 22위(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 안병훈(26)은 공동 55위(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끝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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