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카드 선수들/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잠시 주춤했던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누르고 2위 도약 가능성을 열었다.
우리카드는 1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2-25 25-22 25-21 22-25 15-13)로 신승했다.
이로써 4연패를 벗어난 4위 우리카드는 승점 2를 추가하며 승점 51을 만들었다. 승점 1을 건진 3위 한국전력(승점 52)과 초박빙이다.
우리카드는 2위 승점 53인 현대캐피탈(승점 53점)까지 사정권에 두고 있어 잔여 경기를 통해 한 치 앞을 예측 못할 상위권 다툼을 예고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33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고 최홍석과 신으뜸이 각각 14득점, 10득점을 보탰다. 1세트를 뺏겼지만 2,3세트를 가져오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4세트 패배 이후 5세트에서 접전 끝에 2점 차로 한국전력을 따돌렸다.
한국전력은 센터 윤봉우가 통산 2번째인 800블로킹 기록도 세웠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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