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67) 한국전력 사장의 연임이 사실상 결정됐다.
한전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다음 달 21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조 사장 연임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조 사장은 지난해 2월 한 차례 연임했으며 오는 28일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다.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조 사장은 내년 2월까지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조 사장은 2012년 12월 취임했으며 이번에 재연임할 경우 5년 2개월간 한전을 이끌게 돼 최장수 최고경영자(CEO)가 된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