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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감독의 한숨 "서브-센터진 싸움에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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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감독의 한숨 "서브-센터진 싸움에서 밀렸다"

입력
2017.02.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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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우 감독./사진=KOVO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우리카드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우리카드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우리카드는 4연패를 기록, 15승 15패(승점 49)로 4위 자리는 지켰지만 5위 삼성화재(14승 16패 승점 45)의 추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 몸 상태도 괜찮았는데 아쉽다. 초반 공격 성공률은 비등했지만 서브, 서브 리시브, 세터진의 싸움에서 많이 밀린 것 같다. 한선수의 토스를 잘 따라가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당장 만반의 준비를 한다고 해서 확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대신 좋은 컨디션으로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6라운드 각오를 전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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