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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논란’ 경기감독관 잔여시즌 출전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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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논란’ 경기감독관 잔여시즌 출전정지

입력
2017.02.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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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의 경기. 1세트 한국전력 강민웅(3번)이 등록되지 않은 유니폼(민소매)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가 퇴장 당하고 있다. 강민웅의 퇴장과 함께 한국전력은 12점에서 11점이 감점됐다. 인천=연합뉴스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의 경기. 1세트 한국전력 강민웅(3번)이 등록되지 않은 유니폼(민소매)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가 퇴장 당하고 있다. 강민웅의 퇴장과 함께 한국전력은 12점에서 11점이 감점됐다. 인천=연합뉴스

부정 유니폼 착용 선수에 대한 조처 및 경기운영 미숙으로 논란을 일으킨 프로배구 관계자들이 징계를 면치 못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서울 마포구 연맹 대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최근 대한항공-한국전력 경기에서 빚어진 ‘유니폼 논란’과 관련해 해당 경기 경기감독관, 심판감독관, 심판에게 징계를 내렸다. 우선 경기운영을 총괄한 박주점 경기감독관은 2016~17 시즌 잔여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보조 역할을 소홀히 한 주동욱 심판감독관은 5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제재금 50만원을 물게 됐다. 최재효 주심과 권대진 부심은 각각 3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30만원의 징계에 처했다. 아울러 연맹의 신원호 사무총장, 김형실 경기운영위원장, 서태원 심판위원장에게는 엄중한 경고를 했으며 앞으로 면밀한 교육과 관련 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해 오심 방지 및 원활한 경기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뉴욕 닉스 가치는 33억 달러…NBA 구단 중 최고

미국프로농구(NBA)의 명문 뉴욕 닉스가 올 시즌 부진에도 불구하고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인 것으로 조사됐다.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NBA 구단의 가치를 분석한 결과 뉴욕 닉스가 1위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닉스는 홈구장인 매디슨 스퀘어가든을 비롯해 중계권 계약을 갱신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브스가 평가한 구단의 가치는 33억 달러(약 3조7,500억원)에 달한다. 2위는 역시 올시즌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LA 레이커스가 차지했다. LA 레이커스의 구단 가치는 30억 달러(3조4,000억원)로 평가됐다. 최근 NBA에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가치는 26억 달러(2조9,500억원)로 평가됐다. NBA 구단의 평균 가치는 13억6,000만 달러(1조5,400억원)로 3년 전보다 두 배로 늘었다.

골프 장비 규제 효과? 한풀 꺾인 비거리 증가 추세

프로골프 선수들의 드라이버 샷 비거리 증가 추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 R&A가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세계 5대 프로골프투어 선수들의 드라이버샷 비거리는 2003년보다 고작 0.2야드 증가하는 데 그쳤다. 5대 투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PGA투어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 시니어투어인 챔피언스투어, 유럽프로골프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등이다. 함께 조사한 일본프로골프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선수들 비거리는 오히려 1.5% 감소했다. 2003년 이전에 나타난 폭발적인 드라이버 샷 비거리 증가 추세가 한풀 꺾인 셈이다. 1993년 PGA투어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58야드에 불과했지만 2013년에는 285.9야드로 늘어났다. 무려 27야드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2016년 PGA투어 평균 비거리는 290야드로 2003년보다 4.1야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렇게 비거리 증가 추세가 꺾인 것은 USGA와 R&A가 장비 성능 규제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보인다. 세계 골프 규칙과 장비 규격을 정하는 USGA와 R&A는 클럽과 볼 성능 발달로 인한 비거리 증대가 골프 경기의 본질을 훼손한다며 1990년대 후반부터 클럽과 볼의 반발력을 일정 수준 이상 올리지 못하는 규제책을 잇달아 내놨다.

표도르, 벨라토르 통해 19일 복귀전…미트리언과 대전

한때 세계 격투기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던 표도르 예멜리야넨코(41ㆍ러시아)가 미국의 종합격투기 단체 벨라토르 MMA를 통해 복귀전을 펼친다. 표도르 복귀전 생중계를 맡은 KBS N 스포츠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KBS N 스포츠와 my K를 통해 표도르 경기를 독점 생중계 예정이다. 표도르의 복귀전 이외에도 4경기가 더 준비됐다”고 밝혔다. 표도르의 복귀전인 ‘벨라토르 172’ 대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상대는 NFL 출신 선수인 맷 미트리언(39ㆍ미국)이다. 종합격투기 전적 36승 4패를 기록 중인 표도르는 일본의 종합격투기 단체 프라이드에서 ‘60억분의 1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고 승승장구했다. 2012년 종합격투기 은퇴를 선언했으나, 2015년 복귀한 표도르는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이다. 표도르의 상대인 미트리언은 UFC에서도 활약했던 베테랑으로 신체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11승 5패이며, 벨라토르와 계약한 뒤 2경기 연속 펀치로 KO승을 거뒀다. 벨라토르는 UFC에 이어 세계 2위 종합격투기 단체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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