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베트남 하노이에 대표사무소를 개소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8월 베트남 남부지역 호치민에 지역은행 최초로 호치민 지점을 개점한 데 이어 15일 베트남 북부지역 하노이에 추가 네트워크를 확보했고 16일 밝혔다.
베트남은 총 인구 9,000만명의 세계 14위 인구 대국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우수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해외기업들로부터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받고 있으며, 중국, 미국과 함께 한국의 3대 수출국이자,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기도 하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하노이 대표사무소를 통해 베트남 북부지역에 대한 시장조사 업무를 진행하고, 앞으로 베트남 금융시장 확장에 따라 사무소의 영업점 전환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그룹의 새 성장 동력과 수익기반 마련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주요 전략과제로 선정, 해외 네트워크망을 확충하고 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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