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도헌 감독/사진=한국배구연맹
[안산=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삼성화재의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PS) 진출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임도헌 감독이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한 결 같이 정신력이다.
임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1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OK저축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9-25 25-15 25-23 25-23)로 승리하며 실낱같은 희망을 살려갔다.
승점 45가 된 삼성화재는 3위 한국전력과 격차를 6으로 줄였다. 일단 4위를 탈환하는 가운데 3위와 격차가 승점 3 이내여야만 봄 배구가 성사되는 쉽지 않은 여정이다.
경기 후 임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이겼다"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덕분이다. 승점 3을 따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범실이 많았던 외국인 선수 타이스에 대해서는 "리시브와 세트 등 배구는 복합적인 것이기 때문에 공격수만의 잘못은 아니다"고 감쌌다.
임 감독은 "범실이 많다. 보이지 않는 범실도 많아서 그걸 줄여나가야 한다"면서 "어느 팀도 쉽지 않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다. 어느 때보다 절실함이나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산=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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