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지 정보를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2017 내 나라 여행 박람회’가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3층 홀 C, D1)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올해 박람회 주제는 ‘대한민국 맛과 멋’이다. 박람회장은 터미널을 컨셉트로 구성해 방문객들이 기차여행 하듯이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국 구석구석의 맛과 멋을 보여주는 ‘내 나라 주제관’, 지역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지자체 홍보관’, 관광정책을 홍보하는 ‘기획관’, 국내 여행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내 나라 여행상품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에게 바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내 나라 저잣거리’에서는 전국 특산물과 대표 빵을 맛보거나 구매할 수 있고, ‘내 나라 이정표’에서는 방문객들이 각자의 여행취향을 파악해 자신에게 맞는 여행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내 나라 승강장’에서 맛 열차에 탑승하면 기차역장 추천 맛집과 지역별 제철음식과 먹거리 등을 만날 수 있다. ‘한국관광 100선’ 부스에서는 계절별 대표 여행지를 알려주고,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부스는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표 여행코스를 제시해 결정장애 여행자의 고민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내 나라 여행상품관’에서는 15개 여행사가 ‘봄 여행주간(4.29~5.14)’ 의 국내여행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여행작가들의 국내여행 비법 강연과 여행상담 프로그램도 부대행사로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naena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흥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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