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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차세대 희망 최민정, 성남시청 빙상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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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차세대 희망 최민정, 성남시청 빙상단 합류

입력
2017.02.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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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정(오른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여자 쇼트트랙 세계랭킹 1위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는 최민정(19)이 14일 성남시청 빙상단에 입단했다. 스피드스케이팅 김현영(23), 쇼트트랙 최지현(23)도 함께 성남시청에 둥지를 틀었다.

이날 오전 성남시청 9층 상황실에서 열린 입단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손세원 성남시청 빙상단 감독, 박성근 성남시빙상경기연맹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민정은 분당초등학교, 서현중학교, 서현고등학교 등 모두 성남시 분당지역 학교를 나왔다.

다음 달 연세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지만 운동은 소속팀인 성남시청에서 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최민정은 2015년 3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자리잡았다. 최민정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나선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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