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항공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경북항공고등학교가 15일 마감인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신청을 추진하자 전교조와 지역 시민단체 등이 14일 오전 학교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북도내에는 경북항공고 외에 1,2개 고등학교가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두 전교조 영주지회장은 “교사와 운영위원회 동의 없이 학교장 독단으로 국정역사교과서를 교재로 채택하는 것은 위법한 행위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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