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병연구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식중독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잠재적 위해 미생물 탐색조사 및 시험법 확립연구 과제’ 학술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2017~2019년 3년간 진행되는 연구를 통해 관리되지 않는 국내 잠재적 위해 미생물 시험법을 만든다. 또한 실태 조사와 잠재적 위해 미생물을 선제적으로 검출하는 법을 만들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채종일 건강관리협회 회장은 “최근 해외에서 새로 출현한 신ㆍ변종 위해 미생물과 잠재적으로 위해한 미생물을 정부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시점에서 이런 연구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 위해세균 및 신종 미생물연구, 중앙대 식품 위해바이러스연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위해기생충연구, ㈜나노바이오시스의 분자진단 신속검출법 개발, 한국갤럽의 전문가 의견 수렴 및 통계분석 등 5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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