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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3년밖에 되지 않은 세종 아름중이 전국 중학교 가운데 인성교육을 가장 잘한 학교로 선정됐다.
13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아름중은 전국 중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2016 전국 인성교육 우수학교’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아름중은 2014년 3월 문을 연 직후부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한아름 프로젝트’를 주제로 인성교육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학교 교육과정을 인성 역량 중심으로 편성ㆍ운영하고, 아름 3역량(인성ㆍ창의ㆍ협동적 지성) 성취 인증제를 도입했다. 더불어 각 학급별로 인성 교육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했다.
아름중은 지난달 17일 서울 바비엥교육센터에서 그 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담은 우수사례로 ▦핵심역량을 반영한 인성중심 수업 ▦학급별 인성 실천 프로그램 ▦인성교육 서포터즈 동행 프로그램을 발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아름중 사진숙 교장은 “지난해 인성교육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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