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에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전문회사 ESS가 공급하는 쿼드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DAC)를 탑재한다.
LG전자는 13일 LG G6에 좌우 음향을 세밀하게 제어해 소리의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일 수 있는 신형 쿼드DAC가 적용돼 있다고 밝혔다.
쿼드DAC는 4개의 DAC를 하나의 칩으로 구현해 DAC 1개를 사용했을 때보다 잡음을 최대 50%까지 낮춰준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쿼드DAC를 내장한 ‘LG V20’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 G6에서도 음향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최고의 스마트폰 사운드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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