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기원/사진=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경찰이 6년 전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프로축구 선수 윤기원(당시 24)씨의 죽음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재조사했지만 특별한 혐의를 찾지 못해 내사 종결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13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강력팀 한 곳을 전담으로 지정해 재조사를 벌인 결과 윤기원 씨가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거나 조직폭력배에게 협박을 받았다는 등 여러 의혹을 풀 증거를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건은 내사 종결했다.
경찰은 누군가가 윤 씨에게 승부 조작을 권유했고 조폭이 그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장면을 봤다는 동류 선수들의 증언이 나왔다는 의혹이 일자 재조사에 착수했다.
윤 씨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11년 5월 서초구 경부고속도로의 휴게소 주차장에서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승용차 안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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