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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에서 64번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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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에서 64번째 금메달

입력
2017.02.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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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평창=연합뉴스
이채원. 평창=연합뉴스

‘동계체전의 전설’ 이채원(36ㆍ평창군청)이 동계체육대회에서 개인 통산 6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채원은 1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스키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5㎞ 여자 일반부에서 16분40초4를 기록해 우승했다. 지난해 동계체전까지 금메달만 63개를 획득한 이채원은 금메달 1개를 더 보태며 국내 최강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2위는 17분 47초 6의 성적을 낸 한다솜(평창군청)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4관왕에 도전하는 이채원은 19일 개막하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남자 일반부 클래식 10㎞에 출전한 김마그너스(19ㆍ협성르네상스)는 29분 57초 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부문 금메달은 29분 00초 3에 주파한 황준호(하이원)에게 돌아갔다.

바르사 수아레스, 2경기 출전정지…국왕컵 결승전 결장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스페인축구협회로부터 2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아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 출전이 불발됐다. 스페인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의 2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확정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8일 국왕컵 4강 2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1, 2차전 합계 3-2가 된 바르셀로나는 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경기 종료 직전 옐로카드를 받고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수아레스는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경기를 지연시켜 징계가 늘었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퇴장에 대해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김경은, 에어리얼 월드컵 여자 예선서 20위…평창행 확정

김경은(19ㆍ송호대 입학예정)이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에어리얼 여자부 예선에서 20위에 올랐다. 김경은은 10일 강원 평창 보광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에어리얼 여자부 예선에서 45.51점을 받아 출전 선수 25명 가운데 20위를 차지했다. 고교 때까지 기계체조 선수를 하다가 지난해 여름에야 에어리얼로 전향한 김경은은 뒤로 한 바퀴 도는 백레이 기술에 무난히 성공하며 최하위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20위로 선전했다. 김경은은 또 월드컵에서 30위 내에 들면서 자력으로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그러나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은 획득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에어리얼 월드컵으로 상위 12명이 본선에 나가고 이후 다시 6명을 추려 최종 결선을 치른다. 본선과 결선은 10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에어리얼은 스키를 신고 점프대를 통과해 공중 동작을 펼치는 경기다.

빅터, 2020년까지 배드민턴 국가대표 공식 후원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 공식 후원사로 빅터(VICTOR)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9일 후원사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개 입찰에 참여한 업체의 후원 내용을 심의한 결과 ㈜빅터아이엔디(대표 서윤영)를 공식 후원업체로 정했다. 배드민턴용품 전문 기업인 빅터는 2009년부터 8년간 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후원사로 참여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빅터는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4년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 후원을 연장하게 됐다. 빅터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유니폼과 라켓을 포함한 모든 경기용품과 코리아오픈 등 국제대회, 협회가 주최하는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협회와 빅터 협의로 추후 일정을 정할 방침이다.

“아스날, 벵거 퇴진 대비해 차기 감독 후보 4명 압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아르센 벵거 감독의 퇴진에 대비해 4명의 후보 리스트를 구성했다는 영국 신문의 보도가 나왔다. 벵거 감독 후임 1순위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0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이번 시즌이 끝나고 벵거 감독이 스스로 물러날 수도 있다는 가정을 전제로 후임을 맡을 4명의 감독 후보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구단 이사회는 벵거 감독이 21년의 아스날 사령탑 생활을 끝내지 않으리라고 기대하지만 만약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계획안을 짰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에 따르면 4명의 후보 리스트 가운데 1순위는 도르트문트를 이끄는 투헬 감독이다. 리버풀(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뒤를 이어 도르트문트를 맡은 투헬 감독은 유럽에서 가장 전도유망한 지도자로 손꼽히고 있다. 투헬 감독과 함께 유벤투스(이탈리아)의 막스 알레그리 감독, 레버쿠젠(독일)의 로저 슈미트 감독, AS모나코(프랑스)의 레오나르두 자르딩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미러는 “벵거 감독은 아스날에 계속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이번 시즌 성적에 따라 거취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 아스날 팬들이 팀의 성적 부진에 대해 벵거 감독의 책임론을 들고나와 구단도 고민에 빠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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