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경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김경은(19·송호대 입학예정)이 평창 동계올림픽 에어리얼 종목 출전을 자력으로 따냈다.
김경은은 10일 강원도 평창 보광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에어리얼 여자부 예선에서 20위에 올랐다. 상위 12명에게만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은 획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예선에 탈락하고도 주목을 받았다. 고등학교 때까지 기계체조를 했던 김경은은 지난해 여름에야 에어리얼로 전향했다. 훈련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부족했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최하위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뒤로 한 바퀴 도는 백레이 기술을 성공하면서 20위에 올랐다. 앞으로의 활약에 더 많은 기대를 품게 하는 결과였다. 더욱이 이번 월드컵에서 30위 내에 들면서 내년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까지 얻어냈다. 김경은은 "앞으로 기술을 더 보완해서 평창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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