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인기 배우 조지 클루니(56)가 쌍둥이 아빠가 된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클루니의 부인인 레바논계 영국인 인권변호사 아말 클루니(39)가 쌍둥이를 임신해 6월 출산한다고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배우 맷 데이먼도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캐나다 인터뷰에서 “작년 가을 조지 클루니와 함께 영화 ‘오션스 일레븐’ 촬영 당시 아말 클루니가 임신 8주 정도였다”고 전했다.
조지 클루니는 1989년 배우 탈리아 발삼과 결혼했다가 1993년 이혼한 후 “가정을 이뤄 정착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밝혀 할리우드 대표 독신남으로 꼽혀 왔다. 하지만 2013년 9월 자선기금 모금 행사에서 만난 아말 클루니와 2014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결혼한 데 이어 56세 나이에 아빠가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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