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마니아들의 ‘베트남 쌀국수 투어’
배틀 트립 (KBS2 밤 10.40)
평소 연예계 면 마니아로 소문난 옥택연과 김광규가 쌀국수의 본고장인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을 방문한다. “원조 쌀국수의 진면목을 보여 주겠다”며 남다른 ‘누들여행’을 예고한 두 사람은 하노이 지방에서 처음 시작된 면요리 ‘퍼’부터 가물치를 튀겨 쌀국수와 함께 먹는 건강식 쌀국수 ‘짜가’, 게로 우려낸 육수에 갈색 면을 이용한 ‘반다꾸어’를 소개한다. 택연은 촬영 내내 대식가의 면모를 드러냈는데, 촬영이 끝난 후에도 “맛있는 건 두 세 번 먹어 줘야 한다”며 쌀국수를 추가 주문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쌀국수를 좀 더 맛있게 만드는 특제 소스 제조법부터, 단위가 큰 베트남 화폐를 쉽게 계산할 수 있는 환율 노하우, 하노이의 유명한 기찻길 마을, 최고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숨겨진 지역 카페까지 소개하며 100인 판정단들의 강력한 지지를 얻는다.
곡성, 섬진강 변을 따라서
숨은 한국 찾기 (EBS1 밤 9.55)
MC 김일중과 배우 한수연, 역사여행 전문가 박광일, 맛 칼럼니스트 김유진, 곡성 출신 배우 정은표가 전라남도 곡성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은 곡성의 명소인 섬진강 기차마을과 심청한옥마을, 섬진강 도깨비마을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전한다. 섬진강 기차마을은 과거 곡성역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칙칙폭폭 소리를 내며 섬진강 물길을 따라 운행하는 증기기관차가 있고, 동심을 자극하는 놀이동산과 동물농장도 있다. 심청이의 젖 동냥 우물부터 포근한 돌담길까지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심청한옥마을, 숲길을 따라 체험거리가 가득한 도깨비 마을도 매력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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