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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KEB하나은행과 메인스폰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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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KEB하나은행과 메인스폰서 계약

입력
2017.02.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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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4).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박성현(24).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데뷔하는 박성현(24)이 KEB하나은행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는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 측은 “박성현과 KEB하나은행의 메인스폰서 계약이 조만간 확정된다”며 “아직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았지만 16일 오전 박성현이 귀국하면 오후에 바로 조인식을 하기로 했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성현은 지난해 말로 넵스와의 계약이 끝나면서 새로운 스폰서를 물색했다. KEB하나은행과는 2~3개월 전부터 꾸준히 협상을 이어왔기 때문에 발표만 남겨두고 있었다. 박성현은 메인스폰서 계약 성사로 내달 2일 데뷔전(HSBC 위민스 챔피언스)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싱가포르로 가기 전 한국에 방문해 조인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98회 동계체육대회 개막…경기도 16년 연속 우승 도전

9일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 호텔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9일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 호텔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9일 오전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개회식을 열고 12일까지 나흘간 열전에 돌입했다. 경기도가 16년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 종목과 봅슬레이ㆍ스켈레톤, 산악 등 2개 시범 종목 등 총 7개 종목에서 펼쳐진다. 이 가운데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전 종목과 아이스하키 일반부, 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일반부, 컬링 등은 사전 경기로 이미 끝났다. 정식 대회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는 스키, 아이스하키, 봅슬레이ㆍ스켈레톤, 바이애슬론, 산악 등의 종목이 진행된다.

스키 남녀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하는 김마그너스(19ㆍ협성르네상스)와 이채원(36ㆍ평창군청) 등이 대회 기간에 주목할 선수로 기대된다. 19일 개막하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는 이들은 크로스컨트리에서 다관왕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박희용,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종합 우승

박희용(35ㆍ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2017년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관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종합 챔피언에 올랐다. 박희용을 후원하는 노스페이스는 9일 “이번 시즌 UIAA가 주관한 5개의 월드컵에서 3개 대회에서 우승한 박희용이 최종 랭킹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과 스위스 사스피, 이탈리아 라벤스타인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박희용은 종합점수 427점으로 러시아의 니콜라이 쿠조블레프(331점)를 제쳤다. 박희용은 지난 2011년과 2013년에도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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