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몬(대표 이국노, 김포시 통진읍)은 합성수지 배관재를 21년간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지자체, 도시가스사, KT 및 한국전력 등에 관련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사이몬은 노후된 수도관이나 가스관을 교체하지 않고 기능을 복원할 수 있는 기술인 ‘보수용 폴리에틸렌 접철관’을 개발했다. 보수용 폴리에틸렌 접철관이란 상수관이 노후되었거나 손상이 발생한 경우 지면을 굴착할 필요 없이 결함이 있는 상수관 내면에 연속적인 폴리에틸렌 신관(관 연결부위 없음)이 생성되도록 복원하는 비굴착 상수관 전문 보수 자재이며, 이를 설치하는 기술이다.
이 제품은 성능인증(중소기업청)을 획득해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자재생산기술 및 시공기술에 대해서는 NET신기술인증(산업통상자원부)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정부조달우수제품인증(조달청)를 획득, 국내에서 검증할 수 있는 모든 기술검증을 마친 유일한 제품임을 자부하고 있다.
환경부의 ‘2013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년 이상 경과된 상수도관은 30%로 나타났으며 상수관망에 대한 적기투자 지연 시 급격한 고령화로 2030년에는 약 52조원의 천문학적인 개량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돼 본 기술은 국가 예산절감에 막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국노 사이몬 회장은 “보수용 폴리에틸렌 접철관은 앞으로 사이몬의 주력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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