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서부주차장 10일부터 무료 주차

열차승차권 제시하면 면제

익산시청 전경

전북 익산KTX역 뒤편의 서부주차장이 철도이용객에게 무료 개방된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장영철 코레일 전북본부장은 8일 시청에서 ‘익산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부주차장 무료 개방에 합의했다.

이 협약에 따라 오는 10일 오전 7시부터 열차승차권을 제시하는 철도이용객은 익산역 서부주차장에 무료 주차할 수 있다.

익산시는 수서발 고속열차(SRT) 개통과 익산역 중앙지하도 및 서부진입대로 확장개통, 역 주차장 무료 개방 등으로 익산역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역 서부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주차편의와 인접 지역 주민의 익산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호남 거점역으로의 위상이 높아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