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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GS칼텍스에 시즌 5전 전승 '천적 관계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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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GS칼텍스에 시즌 5전 전승 '천적 관계 증명'

입력
2017.02.0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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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연주(오른쪽에서 2번째) 등 현대건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KOVO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제물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건설은 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18-25 25-23 25-21 20-25 15-9)로 이겼다.

4위이던 현대건설은 연패를 끊으며 13승 11패(승점 37)를 기록, KGC인삼공사(12승 11패·승점 36)를 밀어내고 3위로 뛰어올랐다.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친 GS칼텍스는 9승 14패(승점 27)를 기록, 5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GS칼텍스와 시즌 전적에서 5전 전승의 우위를 이어갔다.

흥미로운 부분은 이날 나온 2개의 대기록이다. 현대건설 센터 김세영은 블로킹을 무려 13개나 성공하며 자신 보유한 V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10개)을 넘어섰다. 라이트 황연주는 V리그 역대 통산 공격 득점 4,000점을 돌파한 1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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