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올해 사과 딸기 등 원예ㆍ특용작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1개 사업에 모두 297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고품질ㆍ안전 과실 생산을 위해 키 낮은 사과원 조성 및 시설현대화,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반사필름 등 농자재 공급, 일손경감을 위한 농기계 보급 등에 119억 원을 지원한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에 따른 수입 확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블루베리와 아로니아, 무화과, 파파야 등 기능성 과일과 열대ㆍ아열대과일 생산기반 구축에 3억 원을 배정했다.
시설채소 재배시설에 지열과 폐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절감시설 설치, 스마트팜 사업 추진 등에 23억 원, 연작피해 예방 등의 사업에 34억 원, 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 100억 원, 버섯 종균배양시설 설치에 18억 원 등을 지원키로 했다.
유홍대(57)유통특작과장은 “안동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생산기반 구축에 필요한 국ㆍ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안정적 농업생산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집중적으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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