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경북 고령군의 발걸음이 본격화됐다.
고령군은 고령군관광협의회 발대식 및 이상용 협의회장 취임식을 8일 오후1시 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열고 민간 주도의 고령관광 패러다임을 마련키로 했다. 고령군관광협의회는 고령군이 ‘2017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난 해 11월 결성했다.
이상용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촌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넘어서 관광도시 고령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군민 모두가 함께 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면서 “협의회가 관광고령 발전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활성화를 위해 고령군, 한국관광개발연구원, 국내 전문여행사 6개사 대표가 고령관광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관광협의회 발대식을 계기로 고령군민들의 관광의지를 결집,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홍국 기자 hk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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