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25만㎡ 쉼터 단장
피톤치드 수종 5만주 심기로

경기 용인시 모현면 노고산에 ‘치유숲’이 조성된다.
용인시는 모현면 왕산리 산93번지 일대 노고산 25만㎡에 8억 원을 투입, 2021년까지 5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며 8일 이같이 밝혔다. 성장에 한계가 있는 나무를 벌채하고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하는 편백나무, 낙엽송, 백합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등을 매년 5만㎡에 1만주씩 식재한다.
첫해 사업 구간은 초부리 자연휴양림에서 왕산리 태교숲길로 이어지는 곳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수종을 교체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양림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