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 '중도금 대출 비상'…年 5% '이자폭탄' 현실화 우려
금융당국의 아파트 집단대출 옥죄기가 연초에도 계속되면서 분양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10월 "연간 대출 한도가 초과"됐다며 대출을 꺼렸던 은행들이 해가 바뀌어도 여전히 중도금 대출에 소극적이다. 특히 은행들이 중도금 대출 이자를 연 4~5%대까지 요구하면서 '중도금 대출 이자 폭탄'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게 전문가들의 우려다.
■ 韓 조선, 새해 수주경쟁서 中·日 제치고 1위 출발
우리나라 조선소가 새해 첫 달 수주실적에서 중국과 일본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1월 한 달간 한국의 수주실적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FSRU)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석유제품운반선 3척 등 7척으로 약 33만CGT다. 중국과 일본의 1월 수주실적은 각각 11만CGT(8척), 2만CGT(1척)였다.
■ 남편은 돈 벌고 아내는 가사 전담?…2명중 1명 "동의 못해"
남편은 밖에서 돈을 벌고 아내는 가사를 전담한다는 전통적인 부부 성 역할에 대한 인식이 갈수록 퇴색되고 있다.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성균관대가 공동 연구해 내놓은 '동아시아 국제사회조사 참여 및 가족 태도 국제비교연구' 보고서를 보면, '남편이 할 일은 돈을 버는 것이고, 아내가 할 일은 가정과 가족을 돌보는 것이다'라는 항목에 반대비율이 49.1%로 나타났다.
■ '저금리의 착시'…가계 빚 늘어도 신용등급은 상승
지난해 가계대출이 크게 늘었지만 저금리의 영향으로 대출 상환 부담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개인 신용등급이 개선됐다. 7일 나이스 평가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신용등급 최상위층인 1∼2등급의 비중은 40.39%로 전년 말(38.35%) 대비 2.03%포인트 올랐다. 반면 중·하위권인 5∼10등급 비중은 37.59%에서 35.11%로 감소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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