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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달리는 지하철서 LTE 기반 와이파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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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달리는 지하철서 LTE 기반 와이파이 제공

입력
2017.02.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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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3배 빠른 인터넷

전국 지하철에서 서비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3일부터 전국 지하철에서 LTE 기반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기능을 켜 두기만 해도 자동으로 인증돼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는 지하철에서 무선 광대역 인터넷(와이브로) 기반의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다. LTE 기반 와이파이는 와이브로 기반 서비스보다 3배 정도 빠르고 통신 품질도 우수하다는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위해 1만6,000여 개의 기지국을 추가로 설치했고, 통신 범위 확보를 위해 연내 3만여 개를 더 마련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달리는 지하철에서도 동영상을 끊김 없이 실시간 재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LG유플러스는 3월 3일부터 전국 지하철에서 LTE 기반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3월 3일부터 전국 지하철에서 LTE 기반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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