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부동산, 드론 영상 제공
900여곳 교통 편의시설 등 서비스
사랑방 부동산이 국내 최초로 아파트 단지의 항공 영상과 3D(입체영상)평면도 서비스에 들어갔다.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이트 사랑방 부동산(m.srb.kr)은 6일 광주시내 900여개 아파트 단지의 입지 여건과 시세 정보를 분석한 정보서비스(일명 택리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택리지 서비스는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고도화한 아파트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국내 최초로 드론으로 찍은 항공 영상을 제공한다. 영상을 통해 아파트의 교통, 녹지, 편의시설 등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2D(평면영상)로 제공했던 아파트 평면도를 3D로 한 단계 높여 아파트 내 구석구석을 들여다볼 수 있게 했다.
또 입주 시기와 주차장 규모, 거주자 평균 연령, 주변 편의시설, 내진설계까지 소비자가 궁금해 하는 아파트 정보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사랑방 부동산은 지난 10년간 거래된 실거래가와 호가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아파트 시세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비교ㆍ분석할 수 있다.
사랑방 부동산 관계자는 “내 손안에 있는 단말기로 시내 아파트 정보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는 발품을 줄일 수 있고 중계업소는 고객이 요구에 맞는 매물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