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계 거장인 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감독의 제작사인 지브리가 만든 애니메이션 ‘빨간 거북이’(Red Turtle)가 애니메이션계의 아카데미상인 애니상을 수상했다.
6일 외신들에 따르면 빨간 거북이는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44회 애니상에서 장편 독립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빨간 거북이는 태풍으로 무인도에 표류한 한 남성이 무인도에서 빨간 거북이를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대사가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빨간 거북이는 스튜디오 지브리가 처음으로 외국 감독과 함께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프랑스 제작사와 공동 제작을 했으며 미카엘 뒤독 데 비트가 감독을 맡았다.
이태무 기자 abcdef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