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 가구당 빚 8000만원…올해엔 설상가상 이자까지 오른다
주택을 담보로 덩치를 키워가던 가계부채가 위험수위까지 도달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경제연구원의 홍준표 동향분석팀장은 올해 말 가계부채 규모가 약 1,5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가구당 7,800만원, 국민 1인당 2,900만원의 빚을 지게 된다는 얘기다. 한은은 1,400조원 안팎, 금감원은 1,400조원을 밑돌 것으로 좀 더 보수적인 전망을 내놨다.
■ 음식점업 경기 뒷걸음질 4년 만에 최악…구내식당만 '바글바글'
경기 불황에 청탁금지법 영향까지 겹치면서 일반 음식점업 생산 감소 폭이 4년여 만에 최악 수준을 기록해 구내식당과 씁쓸한 대조를 이뤘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음식점업 생산은 1년 전보다 3.0% 감소했다. 이는 2012년 2분기 5.1% 줄어든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반면 구내식당 경기는 7분기 만에 최고 호황을 누리고 있다.
■ 6일 오후 6시부터 30시간 전국 축산농가 '이동중지명령'
충북 보은에 이어 전북 정읍에서도 의심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전국 모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일사 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이 발동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오후 6시부터 오는 8일 0시까지 30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제역 방역조치의 하나로 전국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 한국 젊은세대 "경제전망 어두워…부모보다 못살 것"
한국의 젊은 세대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전망이 어둡다며 부모세대보다 못 살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전한 딜로이트 글로벌의 '2017 딜로이트 밀레니얼 서베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영국, 스페인 등 모두 14개국이 속한 성숙시장국가로 분류됐는데, 성숙시장은 34%만이 부모세대보다 잘살 것이라고 답했다. 신흥시장의 경우 57%였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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