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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어 기온 뚝… 이번 추위는 10일이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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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어 기온 뚝… 이번 추위는 10일이 절정

입력
2017.02.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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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6도를 기록하는 등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7일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6도를 기록하는 등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7일 기온이 뚝 떨어지며 전날보다 춥겠다. 추위는 주중 계속되다 10일 절정에 달하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7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 청주 영하 5도, 춘천 영하 8도, 강릉 영하 1도, 전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4도, 제주 1도 등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3~4도 가량 기온이 더 떨어질 전망이다. 종일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금요일인 10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주중 가장 춥겠다. 청주가 영하 6도, 춘천 영하 10도, 대구 영하 5도 등 전국에 강추위가 몰려올 전망이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일교차도 심하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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